[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 C&C(034730)가 국내 규제 우려 보다 해외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9일 오전 9시26분 현재 SK C&C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00원(1.93%) 오른 9만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모건스탠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국내 규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해외 성과가 양호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호평이 나오면서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이날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경기둔화에 따른 IT서비스 시장 부진 우려 등으로 SK C&C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과도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SK C&C는 모바일 커머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따른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비IT 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그룹 관련 물량 축소 등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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