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네패스(033640)가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네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2.1%)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부터 펀더멘털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증산 모멘텀이 2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충당금 적립에 대한 부담감이 점차 낮아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일주일간 애플의 실적 부진과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8% 하락했다"며 "2분기 펀더멘털 개선에 초점을 맞춰 주가 하락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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