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쓰촨성 지진 현장에 4억원 기부
2013-04-26 16:51:20 2013-04-26 17:43:3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랜드그룹은 중국 쓰촨성 지진 현장에 약 40억원의 물품과 현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이랜드는 중국 홍십자회와 연계해 긴급구호키트 1만개(약 21억6000만원)를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또한 24일 의류 8만8000벌(약 14억4000만원)과 현금 200만위안(약 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랜드복지재단이 지난 2001년부터 제작해 재해지역에 지원하고 있는 긴급구호키트는 세면도구, 담요, 비옷, 내의, 양말 등 28가지 생필품이 들어 있다.
 
국내 태풍이나 수해 피해지역은 물론 지난 2004년 스리랑카 쓰나미, 2008년 방글라데시 사이클론, 2011년 일본 지진 등 외국의 재해지역에 지원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쓰촨성의 재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옷과 생필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2002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중국법인에서도 순이익의 10%를 현지 장학사업, 직원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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