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힐링푸드(Healing Food)관'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힐링푸드관은 무방부제 장류, 반찬 등 전통 방식으로 만든 명인명장 상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 경남 산청군과 대구 약령시 지역의 약초 등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명인명장 상품으로 전북 부안군 개암사 주지 스님들에게 전해 내려온 죽염 제조법으로 만든 '효산 스님 자죽염'(210g·5만3000원), 45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이성호 21년근 장생도라지'(100㎖*30포·18만원) 등을 판매한다.
신선식품은 유럽에서 고급 식재료로 활용되는 '아티쵸크', 히말라야 고산지의 뿌리채소로 유명한 '삼미채' 등 이색 상품과 블루베리, 브로콜리, 산수유, 민들레 환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픈 당일에는 힐링차 무료 시음행사를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장생도라지 20만원 구매 시 장생도라지 비누(선착순 30명), 천연조미료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멸치 가루(선착순 100명)를 증정한다.
또한 다음달 3일부터 사흘 동안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선착순 100명에게 요리 죽염(180g)을 지급한다.
박기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농산 선임상품기획자는 "단순히 건강을 위한 상품보다 먹거리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려는 고객이 느는 추세"라면서 "고객 반응을 살핀 후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사찰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장생도라지 원장.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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