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현대위아(011210)의 1분기 수익성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7800억원으로 호조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113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경기 부진으로 기계 부문의 외형과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이번 1분기 실적은 현대위아의 저점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계 부문의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자동차 부문도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완성차의 국내 생산 정상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측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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