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건설시장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할 것"
2013-04-29 16:38:56 2013-04-29 16:41:51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이 공공건설시장에서 대형건설업체와 중소건설업체 및 전문건설업체 간 상생과 협력생태계 구축하기로 했다.
 
변희석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공공건설시장에서 상생과 협력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계약자 공급도급제도 정착방안 등 조달건설시장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혁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은 주계약쟈 공급도급제도 정착을 위해 부계약자의 업종비율을 조달청 규정에 명문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란 발주자가 종합건설업자와 전문건설업자가 공동수급 계약을 맺고 공사를 하는 방식으로, 종합건설업자는 종합적 계획과 관리·조정을 담당하고 전문건설업자는 전문공사를 직접 시공한다.
 
이에 대해 변희석 국장은 "상대적 약자인 중소건설업체나 전문건설업체의 의견 중 실현가능한 것은 조달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제공=조달청)
29일 조달청 대전정부청사 소회의실에서 조달청 관계자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들이 건설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시장시공가격 항목조정문제, 시공부분의 건설공사 발주 등의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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