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등 햇볕정책 인사들, 개성공단 논의 조찬 회동
박지원·임동원·정동영·이재정, 정부에 요구사항 검토
2013-04-30 09:50:01 2013-04-30 09:52:5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개성공단 우리측 잔류인원 43명이 귀환한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등 햇볕정책을 추진했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30일 회동했다.
 
문 의원과 박지원·홍익표 의원, 임동원·정동영·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 6명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조찬을 가졌다.
 
 
북핵 문제에 이어 불거진 개성공단 중단 사태로 인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어 민주정부 10년간 햇볕정책의 주역들이 내놓을 해법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개성공단의 실질적인 당사자로서 이번 사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에 요구할 사항에 대해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7명은 북한 근로자의 임금 및 세금 등 미수금 정산 문제로 당분간 현지에 남기로 한 상황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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