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001040)의 한식세계화 브랜드 비비고는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 후원을 위한 '나눔 도시락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비비고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CJ나눔재단, 월드비전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비비고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끼니를 거르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출시된 5종의 피크닉 도시락 세트를 나눔 도시락으로 지정하고 판매가 종료되는 6월 말까지의 총 판매대금 2%를 기부한다.
또한 나눔 도시락을 주문한 고객에게 후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의 일러스트와 사연이 담긴 기부카드를 제공해 가치 소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 도시락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이라도 매장에 비치된 후원 저금통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비고는 나눔 도시락을 5~10일 전에 예약 주문하는 고객에게 예약 정도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연다.
대량 주문 고객을 위해 10개 주문 시마다 비비고 비빔밥 또는 타파스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쿠폰을 1장씩 지급하고 1만5000원 이상 메뉴 50개 주문 시에는
CJ CGV(079160) 영화티켓 5매를 증정한다.
비비고 관계자는 "나눔 도시락 메뉴들이 고객에게 먹는 즐거움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캠페인을 글로벌 매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나눔 도시락 캠페인' 공동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안상현 CJ푸드빌 신규사업본부장, 전재현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장, 곽대석 CJ나눔재단 사무국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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