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남자)서울경제 '개성공단 기업에 3000억 긴급지원'
2013-05-03 09:53:05 2013-05-03 09:55:40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남자
진행: 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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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5월 3일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남자 이 건입니다. 헤드라인 보시죠.
 
서울경제입니다.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원을
풉니다.
 
우선 피해가 발생한 입주기업에 63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금리 2% 수준으로 지원하게 되고요,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을 금리 2% 수준으로 지원합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3,000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경협보험 자금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고요,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중소기업진흥기금을 통한 정책자금이 국회심의를 마치는대로 2단계 지원대책도 마련될 계획입니다.
 
그리고 입주기업 피해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2단계 이후의 맞춤형 지원대책도 계속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매일경제입니다. 4·1 부동산대책에서 발표한 30년 만기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시행됐습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은 젊은층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전 20년 만기외에 30년 만기 상품을 신설했는데요. 20년 만기와 비교를 해보자면 전용면적 60㎡ 이하·주택가격 3억원 이하는 연 3.3%, 전용 60~85㎡ 이하·주택가격 6억원 이하는 연 3.5%를 적용하고
있음. 그리고 새로 신설되는 30년 만기 대출은 여기에 0.2%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어 각각 3.5%, 3.7%가 적용됩니다.
 
대출대상으로는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가구가 가구당 2억원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집을 샀던 경험이 있는 무주택자를 위해 주거안정 주택구입자금도 신설했는데요. 전용면적 85㎡ 이하, 6억원 이하이면서 담보대출인정비율(LTV) 70% 이상인 하우스푸어의 주택 또는 세입자가 현재 거주중인 임차주택을 매입하는 경우 집을 샀던 경험이 있더라도 현재 무주택자라면 연 3.5%의 저리로 대출을 해줍니다.
 
다음으로는 헤럴드 소식입니다.
 
농어업 재해보험이 기존 피해보상을 포함해 폭설과 한파피해까지도 보상해주게 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빈발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어업 재해보험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힌건데요.
 
개편안에 따르면 재해보험 대상품목은 현재 71개에서 오는 2017년까지 전체 품목의 50% 이상인 93개로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태풍ㆍ우박ㆍ호우 피해만 주계약으로 보장했지만, 앞으로는 동해(凍害)ㆍ설해(雪害) 등 모든 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태풍 피해 당시 농가와 어가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던 조사 지연도 해소하기로 했는데요. 전문 손해평가인 양성과 보험 전담체계 확립으로 현재 7~10일에 걸쳐 이뤄졌던 피해조사 기간을 3~5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해보험은 재해에 대한 확실한 안정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경제입니다.
 
은행 연대보증이 폐지된 이후 일년 만에 연대보증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의 연대보증인이 있는 개인사업자 여신 비중은 폐지 전인 지난해 4월 8.6%에서 시행 후인 5월부터 올 1월까지는 0.5%로 크게 줄었는데요. 법인여신의 경우 평균 연대보증인수는 같은 기간 1.17명에서 1.04명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위축 방지를 위해 허용하고 있는 현행 연대보증 예외 범위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어서 오는 7월부터 예외 허용까지도 사실상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과 기업보증기금의 경우 개인사업자의 실제경영자, 동일관계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은 물론이고 부도기업 인수자에 대한 회생지원보증 지원시 기존 구상권 보유기업의 연대보증인에 대한 연대보증도 금지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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