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6일 조선주들의 주가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턴어라운드 초입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4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50원(3.62%) 상승한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주는 액화천연가스(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석유제품운반(PC)선을 중심으로 증가를 보일 것"이라며 "선가 상승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가장 발주량이 많은 PC선의 경우 선가 상승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부문은 심해용 부유식 생산·저장 설비 중심으로 고정실 플랫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 해양플랜트 부문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에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대형 3사와 중소형선 부문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미포조선을 추천한다"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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