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통
출연: 여인수 전문가(투자클럽 542)
========================================================
앵커: 오늘 양 시장이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어떤 포인트로 보셨습니까? 한 줄로 정리해주실까요?
전문가: 지수는 예상대로 조정 진행, 코스닥과 내수주 계열 강세장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 만기까지는 지수가 계속 눌리는 형태로 진행될 거라고 보세요? 반대로 오늘 코스닥은 강했거든요. 매기가 확실히 이쪽으로 쏠리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흐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전문가 : 지난 주는 코스닥이 약했고, 저는 지수를 얻는 파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코스닥 지수가 만기를 앞두고 순환 강세가 나올 수 있다는 말씀 드렸는데요. 오늘 코스닥은 강한 베팅입니다. 고점이 넘어갔죠. 종합은 지난주 월요일 1983포인트는 단기 고점보다는 마디 고점일 수 있다고 했구요.
일부 건설주 등 대형주들이 움직였는데 지수를 대변할 만한 종목들은 대부분 조정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스피 조정이 끝났다고 볼 수는 없고, 3일째 되면 장중 반등 시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바닥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종합과 대형주들 저점 매입할 수 있는 단가는 1950 아래가 될 것으로 봅니다. 최소한 1940 전후까지는 여유를 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 못갔던 코스닥, 내수계열, 통신업종 이쪽이 강세기반이 나오지 않을까 합ㅎ니다.
단 코스닥도 지수는 올라가는데 매기가 분산된 경향이 있습니다. 시세가 많이 난 종목들보다는 시세가 없었던 쪽이 새롭게 부각될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오늘 업종별 흐름을 보면 전차군단이 많이 밀렸고 통신주가 가장 강했고, 섬유의복주, 건설업종에서는 상승종목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섹터 확인해봐야 할까요?
전문가: 통신업종입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화력이 집중돼 있습니다. 2013년 상반기 유틸리티 쪽에서는 통신이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었고 이러한 흐름이 주가에 반영될 것입니다. 주택세제혜택 때문에 건설주에도 반등이 올 수 있습니다.
앵커: 종목은 어떤 종목 보셨습니까?
전문가:
CJ CGV(079160)입니다. 연초에 3만원대 출발해서 추세가 무너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한 실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수, 소비, 제약 등 서비스업종은 실적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한국영화 상영률이 높고 영화 관람료가 높기 때문에 바로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