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재취업을 원하는 40세 이상 구직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중장년에게만 특화된 맞춤 알바 애플리케이션(앱) '중장년 알바'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최근 50대 회원가입 수가 5년 전과 비교해 7.6배나 상승하는 등 중장년 구직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중장년들이 선호하는 카테고리만을 엄선한 맞춤 앱을 개발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특히 40대에서 60대까지의 회원 696명 대상 설문 결과 전체의 73%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전 연령층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점도 중장년 세대만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의 필요성을 가속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중장년 알바 앱 화면 <사진=알바천국>
중장년 알바 앱은 매장관리, 상담·영업, 서비스, 운전·배달 등 특히 중장년 층에게서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카테고리 12개를 선정해 이 중 고연령대까지 지원이 가능한 채용공고만을 선별해 서비스한다.
현재 약 13만1400여 건의 공고가 등록돼 있다.
현 위치 탐색 기능을 강조해 내 주변의 아르바이트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지도 탐색과 전화걸기 기능 등으로 실시간 문의와 지원이 가능케 했다.
알바천국 사이트에 등록한 이력서만 있으면 모바일을 통해 검색, 지원이 동시에 가능하다.
최인녕 알바천국 대표는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중장년들이 뽑은 최고의 관심사 1, 2위가 재취업과 은퇴 후 생활비로 나타나는 등 경제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중장년 알바 앱은 중장년층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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