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실적 호조에 야후 주가도 '덩실덩실'
2013-05-08 18:02:39 2013-05-08 18:05:26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야후 주가가 상승세다. 야후가 24%의 지분을 보유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가 높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야후는 전일 대비 3.0% 오른 2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알리바바는 지난해 4분기(2012년 10월~12월) 순이익이 6억4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야후가 35%의 지분을 보유 중인 야후 재팬의 지난 4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안토니 디클레멘트 바클레이스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와 야후 재팬의 실적 호조에 야후의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재무팀은 "알리바바는 앞으로도 실적 증가세를 유지해 갈 것"이라며 "알리바바의 실적 호조가 야후에도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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