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맥도날드의 지난 4월 아시아 지역 매출이 중국의 조류 인플루엔자 탓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 컨센서스 메트릭스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에서 최소 13개월 이상 영업한 맥도날드 점포의 지난 4월 매출은 0.6%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인 0.5% 감소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점포 지역 매출은 2.9%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4% 감소를 능가하는 수치다.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맥도날드가 취급하는 치킨 등에 항생제가 투여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자 판매량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중국 내 점포를 늘리고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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