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제21회 함춘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바자회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여성, 남성, 아동스포츠, 잡화, 식품 등 바자 상품을 후원하고 요술풍선, 삐에로 공연 등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논현동 일식집 어도, 아웃백스테이크 동묘점, 젠한국 등의 후원품과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를 개최한 한규섭 함춘후원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매년 행복나눔 축제를 열고 있다"며 "전통 깊은 바자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들의 지속적인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춘후원회는 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의 기금 모금과 바자회 등 후원 행사를 열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도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에 사용할 방침이다.
홍병옥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은 "착한 소비문화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바자회를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제21회 함춘바자회' 포스터.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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