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달 미국의 재정수지가 5년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4월 정부 재정수지가 113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40억원 늘어 2008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미 재무부는 "일반적으로 4월이 소득세를 납부하는 달이라 흑자가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재정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4070억달러를, 재정지출은 13% 늘어난 2940억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인 2013회계연도 7개월간의 재정적자는 488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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