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MBC 드라마 '화투' 주인공 출연 확정
2013-05-13 10:06:38 2013-05-13 10:09:40
◇MBC가 준비 중인 드라마 '화투' 출연을 확정지은 하지원. (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하지원이 MBC가 준비 중인 월화드라마 '화투(花鬪)'(가제, 이하 '화투')의 주인공 '기황후'에 캐스팅됐다.
 
13일 MBC에 따르면 하지원이 맡은 기황후는 칭기즈칸이 이룩한 대원제국의 37년 역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고려 출신 황후다.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 사랑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 해 간 여인으로 '화투'에서는 그의 러브스토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화투'는 기황후의 사랑과 투쟁의 기록을 다루는 드라마로 SBS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닥터진',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출한 한희 PD가 의기투합했다.
 
'불이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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