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영상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 하나를 얻어 출루는 겨우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전날 2타점 2루타로 안타 생산을 다시 시작했지만, 이날 상승세를 잇는 데 실패했다. 결국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6리에서 3할9리로 떨어졌고, 출루율도 4할5푼6리에서 4할5푼1리까지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고, 2회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 주자없는 무사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3루수 땅볼로 잡혔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스 아로요의 무실점 호투와 데이비드 러츠의 3점포로 밀워키를 5-1로 제압했다. 시즌 22승16패로 미국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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