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화타임월드(027390)에 대해 디스카운트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타임월드는 대전 지역 1위 백화점인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2008년 리뉴얼 완공 이후 매장 고급화 전략에 성공해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명품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매출 비중은 17.0%까지 상승했다"면서도 "명품 매장의 낮은 수수료율을 볼 때 수익성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결국 고급화 전략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선순환해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올해 한화타임월드의 순매출액은 1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4.8% 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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