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천호점에서 '제3회 An'C 4대 공예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트앤컴퍼니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초여름 싱그러운 어느 멋진 날의 예술 산책'이란 부제로 도자, 유리, 금속, 나무공예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작가 60여명의 작품 5000여점을 선보인다.
대표 작가로는 대한민국 공예대전 등 각종 대전에서 40여회의 입상을 기록한 도예가 민경익, 제20회 대한민국텍스타일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섬유공예가 이시원, 금속공예가 윤주영, 목공예가 박범기 등 4대 공예분야 작가가 함께한다.
이와 함께 추상표현의 대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곽훈, 조각가 주송렬 등 유명 화가, 조각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외 유명 작가 회화와 조각, 공예품 100만원전, 이태리 유명 작가 소품 특별전, 1호(캔버스 22.7*15.8㎝ 크기) 소품 특가전, 공예 체험전 등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방문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5000원~6만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은옥 작가와 페인팅 손수건·가방 만들기', '조정연 작가와 이니셜 펜던트 만들기', '김소연 작가와 가죽 브로치·팔찌 만들기', '민슬기 작가의 포슬린 체험'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대 공예를 포함한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작가들과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점포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3회 An'C 4대 공예 아트페어 포스터.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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