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7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8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934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75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2899억원 감소한 91조938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2594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305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576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머니마켓펀드(MMF)는 772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3352억원 늘어난 55조4325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7692억원 증가한 66조9364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8545억원 늘어난 336조6728억원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27조8486억원으로 전날보다 1698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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