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정부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논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문의하기 바란다"며 "그들이 광범위하게 밝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미 양국이 협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검찰도 윤 전 대변인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등 개입에 나섰으나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공식 대응은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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