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테퍼 "美 증시 전망 밝다"
2013-05-14 23:40:07 2013-05-14 23:52:0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증시 전망은 여전히 밝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회장은 CNBC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시 전망을 낙관했다.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회장은 "연준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지 않으면 지난 1999년 하반기 상황이 재현될 것"이라며 "연준은 자신들을 무덤에서 꺼내기 위해 삽을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퍼 회장은 또 "연준이 자산 매입을 지속하면 시장은 극도로 과열될 것"이라며 "증시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려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는 곳곳에 있다"며 주택거래시장, 자동차판매 등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계산으로는 약 4000억달러의 자금이 주식을 비롯한 적당한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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