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 실적 모멘텀 하반기 유효..목표가↓-한화證
2013-05-15 08:40:40 2013-05-15 08:43:3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실적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5억으로 전 분기보다 1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0.9% 증가하면서 기존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출액이 이번 분기보다 6.7% 감소한 161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블릿PC용 터치 패널의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32% 감소하지만, 스마트폰용 터치 패널의 매출액은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 효과로 인해 전분기대비 55%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주가는 2분기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재고 조정과 이에 따른 실적 우려로 한 주간 12% 하락했다"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에 투자의 포인트를 맞추고 저가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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