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단기채권 ETF 순자산 6000억 돌파
2013-05-15 10:28:36 2013-05-15 10:31:2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5일 기준으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된 채권형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체 137개 ETF 중에서는 여섯번째다.
 
지난 해 2월 상장된 KODEX 단기채권ETF는 안정적 수익을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발행한 1년 미만 국고채와 통안채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측은 "이 ETF로 돈이 몰린 것은 100억원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는 채권시장에 참여할 수 없었던 개인 투자자가 10만원 내외로 거래되는 KODEX단기채권을 통해 손쉽게 단기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남기 ETF운용팀 매니저는 “KODEX단기채권은 주식매매할 때도 활용도가 높다”며 “주식을 매도하고 결재대금을 주식계좌에 현금으로 넣어두는 대신 KODEX단기채권을 매수하면 예탁금이용료율(주식계좌에 현금을 넣어놨을 때 받는 이자율) 연1% 내외보다 높은 연3%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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