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6일
성창기업지주(000180)를 자산주의 대표주자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1916년 설립된 성창기업지주는 합판, 마루판, 파티클보드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라며 "현재 부산, 울산, 거제 등 경남 일대에 약 2500만평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대표적인 자산주로 꼽힌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7일에는 공시를 통해 거제시 장승포 유원지 조성사업에 3년간 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며 "다변화된 관광 레저 수요에 대처하는 동시에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풍부한 자산가치 뿐 아니라 다음해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우드칩' 사업과 관련된 영업 가치 개선세도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향후 이 회사는 시장 점유율 10~20%를 목표로 지속적인 증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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