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만에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59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89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460억원 증가한 91조3061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269억원 감소했고 해외 펀드에서는 191억원 줄었다.
채권형 펀드는 186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638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1264억원 감소한 55조6999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조6054억원 증가한 72조9746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1조4862억원 증가한 343조5543억원을 기록하면서 닷새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5조4079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7901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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