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064520)는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TV 셋톱박스용 무선주파수(RF) 방식 모듈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바른전자가 개발한 RF모듈은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방식으로 기존 TV리모컨에서 흔히 사용하던 적외선(IR)방식에서는 불가능했던 쌍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한 통신모듈이다.
제품을 이용하면 스마트TV에 탑재된 다양한 부가기능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고, 리모컨을 컴퓨터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른전자는 이미 세계적인 TV메이커에 RF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개발로 인해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력 업체와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스마트TV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쌍방향 조작성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발한 제품이 셋톱박스에 필수적인 모듈인 만큼 확대되는 스마트TV시장에 따라 관련 제품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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