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디스플레이용 케미칼과 인쇄전자 전문 제조업체
이그잭스(060230)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71% 늘어난 175억원을 기록했다.
이그잭스는 매출상승과 관련해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따른 근거리무선통신(NFC)안테나 매출 확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NFC안테나 사업의 경우 2011년 41억원 매출에서 지난해 약 5배 성장한 196억원으로 급등했고 1분기에만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이그잭스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옥사이드(Oxide) 박막트렌지스터(TFT)제조에 필요한 공정케미칼인 BOE를 개발해 현재
LG디스플레이(034220)에 공급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초고선명화질(UHD)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성장세와 더불어 공급물량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조근호 이그잭스 대표이사는 "OLED, 터치스크린패널(TSP) 분야에 공급하는 신제품들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양산되므로 하반기부터는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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