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수프 3분기 순익 2.3% 증가..매출도 15%↑
2013-05-20 22:41:42 2013-05-21 00:12:5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식품회사 캠벨수프가 지난 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캠벨수프는 3분기(2~4월) 순이익이 1억8100만달러(주당 5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7700만달러(주당 55센트)에서 2.3% 개선된 수치다.
 
구조조정 비용 등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62센트로 나타났다. 사전 전망치이자 전년 동기 조정 주당 순익 56센트를 모두 상회하는 것이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20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전 전망치 20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볼트하우스 팜스를 인수한 것이 매출 성장에 약 10% 정도를 기여했다.
 
이와 함께 캠벨수프는 연간 순익 전망치를 주당 2.58~2.62달러로 제시했다. 앞서 발표했던 전망치 2.51~2.57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또 매출 역시 10~12%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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