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1분기 실적 양호..'↑'
2013-05-21 09:38:49 2013-05-21 09:41:4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농심(004370)이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전날보다 9000원(2.98%) 오른 3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농심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줄어 4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라면보다 수익성이 좋았던 삼다수 매출이 없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8%포인트 개선됐다"며 "라면 점유율 회복과 재료비 안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도 "경기부진에도 기대 이상의 빠른 점유율 회복으로 농심의 주력인 라면 매출이 시장 감소에도 불구 성장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음료와 스낵 등에서의 라인업 증대와 완만한 라면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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