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검색 띵동
진행: 김미연 기자
출연: 김현웅PB(대신증권 강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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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키워드를 통해서 종목별 이슈를 알아봅니다. 주식검색키워드 딩동 시간인데요. 오늘 키워드 분석 도와주실 대신증권 김현웅 PB 나오셨습니다. 오늘 양대지수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출발이 좋은데요. 어떤 이슈를 확인해볼까요. 키워드 공개해주세요,
PB: 오늘 키워드는 우선주입니다.
기자: 네. 오늘 키워드 우선주로 뽑아주셨습니다. 오늘도 현대차 우선주들, 또 남양유업과 동양우선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우선주가 왜 이렇게 강한건가요?
PB: 금리 하락 시즌에는 배당 수익률 매력이 부각되면서 채권 대체제로 우선주들이 부각되기도 합니다. 특히 경기지표들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오기 직전의 금리하락이기 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선주가 장기적으로 소외됐는데요, 보통주와의 괴리율을 좁히려는 차익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 대안을 찾지 못하는 시점에서 우선주들이 잠깐 주목받을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증권 우선주들 같은 경우에는 유동성 장세에서 다같이 강한 흐름을 보여준 경우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기자: 우선주와 관련한 이슈들을 보겠습니다. '금리하락기에는 우선주가 뜬다'라는 이슈가 나오고 있구요, '우선주 상승랠리 지속..줄줄이 52주 신고가', '우선주 낮은가격. 높은 배당 매력 철철'이라는 제목의 소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PB님, 금리가 내려가면 우선주의 매력이 더 부각된다는 내용도 있고 외국인에 의한 우선주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라는 언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PB: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배당이 높습니다. 배당을 받는 시즌이 되면 채권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의식이 있습니다. 금리 하락으로 인해 우선주가 뜬다는 말은 어폐가 있습니다. 경기 회복 직전의 금리 하락이라면 우선주가 상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잠시 동안의 모멘텀이라고 판단됩니다. 최근 외국인들이 우선주의 수급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배당을 받으려는 목적이라기보다 단기적인 차익거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 우선주와 관련해서 어떤 연관 검색어가 올라오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우선주 보통주 전환, 우선주 배당, 삼성전자 우선주, LG전자우선주가 올라와 있습니다. PB님, 우선주와 관련해서는 어떤 전략 세워볼 수 있을까요?
PB: 지금은 보수적으로 보자는 의견입니다. 배당을 노린다고 생각했다가 매매 손실이 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가격 매력이 있는 보통주에 집중하시고 우선주는 지나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네. PB님 오늘말씀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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