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경제민주화가 결국은 우리가 경제체제를 강화해서 경제에 도움이 되자는 취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민주화는 경제를 살리는 길이 되어야 한다"며 "또 야당에게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체제를 중장기적으로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제민주화는 아주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6월 국회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제와 경제민주화 등 경제·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입법조치를 우선적으로 하자, 그리고 정치쇄신과제 중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뤄진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처리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의논했던 내용을 전했다.
최 원내대표는 "물론 민주당 측에서 몇 가지 정치현안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이 문제는 원내수석부대표가 정해지고 나면 만나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논의하자는 정도로 이야기를 나눈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제민주화 관련해서는 아마 야당 쪽에서는 중점과제로 요구를 할 것 같은데 우리도 경제민주화를 차질 없이 착실하게 추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