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KBS창원홀에서 교육부, 경상남도 교육청과 함께 인터넷의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i 캠페인 경남지역 확대 선포식 및 패밀리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무료 보급 등 청소년의 건전한 미디어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통심의위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i 캠페인’을 경남지역에 알리기 위해 열렸다.
(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경남지역 학부모와 교사,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이 참석했다.
박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정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게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린i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교사 및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2009년부터 '그린i-Net'(
www.greeninet.or.kr)을 구축하고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인터넷 정보이용 시간관리, 사이버권리침해 예방 교육홍보, 방송프로그램 등급표시제 활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을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거리캠페인, 필터링 S/W 설치 도우미,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관련 아이디어 알림이 활동 등 보다 다양한 캠페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그린i 캠페인을 범국민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홍보 활동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또 다양한 그린i 패밀리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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