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완지시티가 오는 7월 예정된 한국 투어를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시티가 퀸즈파크레인저스(QPR), 토트넘, 그리고 FC서울(한국)과 한국에서 예정됐던 친선 경기를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완지시티는 당초 7월 QPR과 토트넘, FC서울 등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한국 투어를 계획해왔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일정을 조율하는 등 한국 방문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QPR이 방한을 취소한데 이어 친선경기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한국 투어는 없던 일이 됐다.
스완지시티의 레이 다이닌 부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프리시즌 투어 계획을 여러 달 준비해왔다.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오는 7월초 약 10일간 네덜란드를 찾는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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