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디지털케이블TV쇼' 제주에서 개막
2013-05-23 18:59:08 2013-05-23 19:06:45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케이블TV 최대 행사 '2013 디지털 케이블TV쇼'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Beyond Cable, Smart and More'를 주제로 스마트시대 케이블TV의 방송통신 서비스 전시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미디어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로 구성됐습니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날 오전 개막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이슈로 '스마트 케이블을 통한 다양한 산업의 융합 시너지'를 꼽았습니다.
 
양휘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케이블TV가 본격적으로 스마트 셋톱박스를 도입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TV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케이블업계가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김재윤 민주통합당 의원,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2013 스마트케이블TV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재윤 민주통합당 의원(왼쪽부터) (사진제공=한국케이블TV협회)
 
박근혜 대통령도 영상메세지를 보내 축하를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케이블은 한류문화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왔고, 첨단기술을 접목하며 정보통신기술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방송통신융합 선두주자였던 케이블TV가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때다"
 
2013 디지털케이블TV쇼는 23일 저녁 ‘제7회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튿날인 24일에는 권희원 LG전자 사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케이블산업의 현안과 비전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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