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업종 최선호주 평가와 함께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이었던 일감몰아주기 관련 규제와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가 글로벌 피어 평균인 주가수익률(PER) 17배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공정위는 합리적 경영판단에 의한 내부거래는 일감몰아주기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방안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 초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 연구원은 "공정위의 시행령 개정안은 경제민주화 원칙속에서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일감몰아주기 규제 관련 우려는 완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달만에 주말특근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현대차 노조와 제3고로 물동량 증가로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 역시 이미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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