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24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아동 교육복지를 위한 기부금 1억원과 연중 모금활동을 위한 '희망저금통' 6만7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이사,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저금통'은 한국야쿠르트의 신제품 '세븐(7even)'의 디자인과 서울시의 로고형 슬로건을 활용해 제작됐다.
서울시청과 산하기관, 지자체, 투자출연기관,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은 연말 '꿈나래 통장'에 적립된다.
'꿈나래 통장'은 자녀 교육자금 용도로 저축을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3~10만원)을 적립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협력해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의 저소득층 자활 지원사업인 '희망드림프로젝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억원의 기금과 '희망저금통'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억6000만원을 모금해 '꿈나래 통장'에 적립했다.
또한 한국야쿠르트의 관계사인
능률교육(053290)도 온라인 영어교육 상품인 '틴즈업(Teens up) 드림패스' 3개월분 수강권 200매(3600만원)를 기부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서울시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수혜자들의 자활을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저소득층 아동 교육복지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이사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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