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인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내비친 것을 환영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복귀 의사에 따른 신속하고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기대한다"며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박수현 기자)
김 수석대변인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6자회담 당사자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취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그는 "또한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와 대화 노력도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면서 "6.15 기념행사 남북 공동개최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신청에 대한 승인 등을 통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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