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이 2285억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에 나선다.
조달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화성 동탄 건설공사 등 76건 약 228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공무원연금공단 수요 '화성 동탄(A12) 상록아파트 건설공사' 등 24건을 제외한 52건 모두 지역 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 24%인 544억원은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입찰공사는 43건(357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403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기도 849억원, 서울특별시 538억원, 경상북도 316억원, 전라남도 266억원, 그 밖의 지역이 316억원이다.
또 입찰의 56%가 대형공사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1014억원 상당은 적격심사 및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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