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이 2017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에 나선다.
조달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감천항 국제수산물 도매시장 기반시설 건설공사' 등 74건 약 201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 '감천항 국제수산물 도매시장 기반시설 건설공사' 등 30건을 제외한 44건 모두 지역 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 40%인 798억원은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입찰공사는 33건(537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557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전라북도 416억원, 경기도 379억원, 부산광역시 330억원, 경상북도 316억원, 그 밖의 지역이 576억원이다.
또 입찰의 15%가 대형공사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1715억원 상당은 적격심사 및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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