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리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지원
2013-05-29 06:00:00 2013-05-29 06: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해외 대형 프로젝트 발주처를 국내로 초청해 설명회와 상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사업참여를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3'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공공사업 발주 책임자를 초청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해 미개척 신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장관과 미얀마 전력부 차관, 이라크 교육부 차관 등 세계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한 38개국 70개 발주처의 주요 인사 등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로 꾸며진다.
 
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미국의 셰일가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런 그랜저(Darron Granger) 세니에르 에너지社의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미국 셰일가스 개발동향과 개발사업 계획 등을 설명한다.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금까지 6번의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를 통해 우리기업은 12억달러를 수주했다"며 "우리나라의 앞선 플랜트 기술과 시공능력이 발주국의 자본과 결합해 상호 윈윈(Win-Win) 기회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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