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양적완화 속도 조절 불안..'하락'
2013-05-29 22:56:50 2013-05-29 22:59:4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속도 조절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72.27포인트(0.47%) 하락한 1만5337.12로 거래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3.28포인트(0.38%) 떨어진 3475.6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05포인트(0.48%) 내린 1652.01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 3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10.9% 올라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종전보다 0.3% 내린 3.1%로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제프리 소트 레이먼드제임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OECD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3.1%로 떨어졌다"며 "이 같은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IT주인 인텔(-0.73%), 마이크로소프트(-0.71%)이 하락 중이다.
 
월마트가 위해폐기물 불법처리로 벌금을 물게 된 이후 0.81% 내려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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