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알파리움' 내달 3일 분양..3.3㎡당 '1897만원'
96㎡~203㎡ 931가구 분양..판교신도시 '마지막 분양'
2013-05-30 16:58:10 2013-05-30 17:00:5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주택 물량인 '판교 알파리움'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사업부지 내 아파트 931가구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4일부터 5일까지 일반분양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알파돔시티 내 거주단지 블록인 C2-2블록과 C2-3블록에 각각 417가구, 514가구씩 총 931가구다. 특히 96㎡~203㎡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897만원이다.
 
96㎡(161가구)는 5억9840만원~7억2900만원, 110㎡(111가구)는 6억9540만원~8억3650만원, 123㎡(103가구)는 7억9360만원~9억5460만원, 129㎡(359가구)는 7억9470만원~9억9510만원, 142㎡(189가구)는 9억2680만원~11억1480만원, 복층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203㎡(8가구)는 16억8310만원이다.
 
◇30일 개관한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에서 둘러보고 있는 방문객. (사진=신익환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인근 시세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 현재 인근 백현마을 중 1단지가 가장 비싼 매물인데 3.3㎡당 2700만원~2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판교 알파리움은 3.3㎡당 500만원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업체는 예상하고 있다. 
 
계약 조건과 중도금 납부 조건도 파격적이다. 1차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5%만을 계약일에 내면 된다. 또 납입금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로 입주 시에 지불하면 돼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분양가가 낮고 계약 조건이 완화돼 청약 통장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만하다. 전매 제한도 없다. 판교 신도시 대부분의 아파트가 장기간 전매 금지 단지였지만 판교 알파리움은 계약일로부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 가구별로 거실과 침실 등의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으며, 확장 옵션은 계약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판교 알파리움 조감도. (사진제공=알파돔시티자산관리)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판교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에 개발되는 알파돔시티 사업의 주거시설단지로 지하2층~지상20층 규모, 10개동이 조성된다. 특히, 백현동 주거단지가 완공됐고, 올해까지 판교역 인근 테크노밸리가 조성돼 교통 및 편의시설, 학군 등의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것도 장점이다.
 
롯데건설, 두산건설(011160), GS건설(006360), SK건설, 서희건설(035890), 모아종합건설 등 6개사가 공동 시공을 맡고, 1단지는 두산건설, 2단지는 롯데건설이 주 시공사다. 공사기간은 총 31개월로 201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에서 분양 상담 및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분양 문의는 콜센터(1666-0038)로 하면된다. 분양 안내 및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판교 알파리움 인터넷 홈페이지(www.alpharium.c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관민 알파돔시티자산관리 대표이사는 "하루에 1000통 이상 전화를 받을만큼 반응이 좋다"며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분양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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