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
[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의 신작 영화 '미스터 고'가 오는 7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3일 "'미스터 고'가 7월 17일 한국 개봉에 이어 다음날 중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영화는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 5000여 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한국영화의 한-중 동시 개봉 사례는 '미스터 고'가 최초다.
'미스터 고'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중국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스(Huayi Brothers)와 500만 USD 투자 및 중국 내 대규모 배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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