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0일부터 미사 강변도시 A18, 19블록 공공분양 2276가구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은 2개 블록 2276가구로,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1174가구를 제외한 1102가구가 본청약 신규 물량이다. 전용면적 74㎡형 335가구, 84㎡형 767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격은 3.3㎡당 9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주민등록표 기준)하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1세대 1주택의 기준으로 공급하며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입주 시까지 무주택세대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또 정부의 4.1부동산대책에 따라 이번 공급 물량은 취득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감면된다.
◇미사강변도시 지역조감도. (사진제공=LH)
서울 강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미사 강변도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최대 장점으로, 잠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지구 내 지하철 5호선 연장 확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또 지구 인근에 강일·상일IC가 있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바로 연결된다.
사업지구 북·동측 두면을 한강이 감싸듯이 흐르고 있고 동측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인접해 있다. 망월천과 근린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 남동쪽 인근에는 2015년 완공 예정인 복합 쇼핑타운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발 중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공급구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인터넷(
www.lh.or.kr)과 현장방문 모두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