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경기 성남시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가 지난 4일 일반분양 1·2순위 모집에서 평균 25.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전 가구가 중대형(전용면적 96~203㎡)이지만 판교신도시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관심을 끌며 분양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알파돔자산관리)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판교 알파리움은 일반분양 88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만2804명이 몰렸다. 1단지(C2-2블록) 96㎡B형은 32가구 모집에 무려 3142건이 접수돼 경쟁률 98.19대 1을 기록했다.
같은 타입의 경기도 모집군 경쟁률은 399대 1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판교 알파리움은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했다.
최정현 판교 알파리움 분양소장은 "투자 목적 이외에 직접 거주할 실수요자들의 상담이 많았다"며 "자연스럽게 초기 계약률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기에 계약이 끝날 것으로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12일(1단지)과 13일(2단지) 알파리움 홍보관에서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18일~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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