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비리, 한전KPS는 억울하다-동부證
2013-06-05 09:02:47 2013-06-05 09:05:4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동부증권은 5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원전 불량 부품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매출 중 원전 관련 비중이 40%에 달해 원전 수혜주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최근 비리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원전 악재와 관련해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기술(052690)과 다르게 부품에는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문제가 된 제어케이블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 내지 준공된지 2년 이내의 신규 원전이 문제된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운영·유지보수 영향은 적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단 조치가 이뤄진 신고리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일정과 겹쳐 매출 인식에는 차질이 없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발전설비 추가에 따른 물량 증가와 태양광 등 신규사업 확대, 민간 발전물량 운전 확보 이후 O&M확보 가능성 증대 요인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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