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진에어가 오는 7월24일 인천~나가사키 정기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나가사키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하며,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오전 9시50분에 나가사키에 도착하고, 나가사키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다만 일요일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5시10분에, 입국편은 나가사키에서 오후 7시30분에 출발하는 별도 스케줄로 운영된다.
일본 큐슈지방 서쪽에 위치한 나가사키는 나가사키 짬뽕, 카스테라 등의 먹거리와 하우스 텐보스 등 관광지, 인근의 온천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현재 나가사키에 운항 중인 항공사가 없어 육로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진에어 비행기.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취항 기념 특가로 취항 첫 편부터 8월말까지의 일부 운항편을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저 10만9000원(총액운임 18만46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취항 기념 특가 외에 일반 1개월 체류 운임은 왕복 최저 15만원~22만원(총액 22만5600원~29만5600원)선이 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나가사키 주요 관광지에 대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인천~나가사키 왕복항공권,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는 이번 나가사키 노선과 같이 단독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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