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 CNS가 무료통화 기능을 융합한 그룹웨어 솔루션을 일본에 수출한다.
LG CNS는 9일 한국·일본 최초 mVoIP 융합형 그룹웨어 솔루션 '클로버'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룹웨어는 기업 및 기관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사내 인트라넷 기반 업무용 IT시스템이다. 업무포털, 메일, 게시판, 일정관리, 전자결재, 메신저, 블로그, 모바일 오피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LG CNS는 보수적인 일본 기업 공략을 위해 기존 그룹웨어 솔루션에 일본 기업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클로버'는 mVoIP 기능을 특화해 회사 그룹웨어의 모바일오피스를 통해 직원간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외부에 거는 전화요금도 일반 휴대전화보다 50% 가량 저렴하다.
또 지진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구성원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부확인’, 업무 전화량이 많은 일본 기업들을 위한 별도의 ‘전화메모’ 등 일본 현지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설금희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상무는 "LG CNS 솔루션에 일본 기업 상황에 특화된 기능을 융합했다"며 "일본에 이어 아시아, 유럽 등에서도 글로벌 그룹웨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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